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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미야케 쇼 감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수입사 디오시네마 측은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가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오는 19일 예정됐던 개봉일을 4월 중으로 연기하고 준비 중인 각종 행사들 역시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를 다룬 작품이다. 에모토 타스쿠, 이시바시 시즈카, 소메타니 쇼타, 아다치 토모미츠 등이 출연했고 '와일드 투어'의 미야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4월로 연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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