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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후의 트롯맨, 시청자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
이처럼 '미스터트롯'이 전 국민적 관심을 받는 자타공인 '국민 예능'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스터트롯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지난 주 예정됐던 결승전이 한 차례 미뤄졌던 상황. 제작진은 코로나 19 사태 추이를 보면서 결승전 녹화 일을 재조율 중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고심 끝 무관중 녹화를 채택하는 동시에 실시간 문자 투표를 병행해 시청자 뜻을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 뜻을 모았다.
당초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현장 관객 600여 명을 모시고 관객 투표와 마스터 점수, 여기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트롯맨 순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무엇보다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의에 따라 무관중 녹화를 채택하는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 것.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승 진출자들은 물론, 마스터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크신 사랑에 보답드릴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만 골몰했다"며 "지난 2일 녹화에서 7인의 결승 진출자 전원은 컨디션 조절을 하며 완벽한 결승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청자분들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응원과 지지의사를 적극 보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손으로 뽑은 최후의 트롯맨의 탄생을 톱7와 제작진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10회는 오는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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