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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문지윤. 그 누구보다 열정도 많고 다재다능한 배우였기 때문에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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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연기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남다른 재능을 가진 다재다능한 배우였다. '치즈인더트랩'을 끝마친 후에는 마포의 한 갤러리에서 '부재하는 현전을 상기시키는 도구'라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화가로 데뷔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미술 전공자가 아니지만 그동안 홀로 독학으로 그려온 제 그림을 소개하는 자리. 추후에는 복지관 등을 통한 재능기부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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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상계 백병원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당초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조문을 받지 않기로 했지만, 애도의 뜻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조문을 받기로 결정했다. 발인은 20일 오후 1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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