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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배우 윤지온이 소년미와 상남자를 오가는 막내 형사로 완벽 변신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그런가 하면 의문의 그림을 배송한 용의자의 집으로 향하는 동백(유승호)의 뒤에서 '동백 바라기'다운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급박한 상황이 닥치자 삼단 봉을 펼치며 거침없이 달려 나가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발휘, 막내 형사의 패기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사건의 배후를 날카롭게 추리하는가 하면, 주어진 단서를 세밀하게 파고드는 진중함으로 결정적인 증거를 또 한 번 캐치해냈다. 범인이 남긴 단서와 같은 시기의 인터뷰 영상을 발견해낸 것. '뇌섹남'다운 빈틈없는 면모와 재빠른 행동력은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윤지온은 막내미(美) 뿜어내는 잔망스러운 면모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내며 씬 스틸러로 등극,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과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윤지온의 활약은 오늘(목) 밤 10시 50분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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