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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갓세븐이 20일 새 앨범 '다이(DYE)'를 발표한다.
시네마 트레일러는 나지막이 사랑을 맹세하는 내레이션과 모노톤의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된다.
고전 영화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근사한 의상을 입고 달리는 마차 안에서 편지를 쓰는 모습은 아련미를 극대화한다.
또 신성한 의식을 치르듯이 각자의 메시지를 하나로 모았고, 이는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이라는 책으로 탄생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네마 트레일러와 함께 영문 내레이션의 글귀를 담은 시네마 스크립트 10장도 공개됐다.
신곡 '낫 바이 더 문'과 의미를 같이 하는 "내가 당신의 새라면 좋겠군요"(I wish I was your bird), "달에 맹세하지 말아 주세요"(Don't swear by the moon) 등 감수성을 돋우는 메시지들이 노래에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갓세븐이 컴백에 박차를 가하자 전 세계 팬들이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지난 2일 오후 기준 트위터에서 '#GOT7_COMEBACK' 해시태그가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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