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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에 '예능 치트키'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10인의 패널 군단은 '글로벌 판정단'으로서 외국인 경연자들에게 개성있는 심사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다. 예능감은 물론 출연 자체만으로 '탑골 랩소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세븐은 2000년대 K팝 부흥을 이끌었던 스타이자, 오랜 공백을 깨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혜림은 역시 원더걸스 이후 충전기를 마치고 최근 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음악 실력은 물론 4개국어에 능한 만큼 글로벌 싱어들의 무대, 번안 가사에 대한 심사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예상된다.
'탑골 랩소디'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착하게 살자' 등을 연출한 제영재 PD가 티캐스트로 이적해 첫선을 보이는 야심작이다. 스타 PD들을 대거 영입한 티캐스트의 1000억 프로젝트의 첫 주자이기도 하다.
'음악의 신' 이상민과 '원조 테크노 여신' 채정안이 MC로 이끌고, 10인의 패널 군단이 밀어주는 '탑골 랩소디'는 5월 2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더불어 티캐스트의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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