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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내의 맛'이 끊임없는 웃음 폭탄과 현실 공감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명품 하모니로 '해피 치트키'를 대방출했다.
김현숙-윤종 부부는 아들 하민과 캐나다 오타와의 중심가 스팍스 거리를 찾았다. 눈의 나라답게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끌거나 음식 배달을 할 때 썰매를 사용하는 이색풍경을 바라보던 세 사람은 개성 있게 개조한 철제 침대를 몰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호기심에 뒤따라갔고 길 한복판에서 침대를 개조해 경기하는 '베드 레이스' 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목격했다. 더욱이 세 사람은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현지 교민의 도움으로 '베드 레이스' 축제에 참석하는 영광을 얻게 됐던 것.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세 사람은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마치 국제경기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처럼 열정을 불태웠고, 스타트 신호와 함께 승부욕을 발동한 숙종 팀은 여유롭게 결승선에 들어서면서 조 1위라는 쾌거를 달성,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희쓴 부부는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로 특별한 사진 촬영 이벤트를 계획했다. 시어머니에게 직접 파마를 해드리기 위해 친한 헤어디자이너를 찾아가 스킬을 전수 받은 두 사람은 발을 이용한 마사지 기술까지 습득한 후, 시부모님 집으로 출동했다. 시어머니에게 꽃을 전달 드리며 축포를 터트린 희쓴 부부는 시어머니를 중심으로 앞뒤에 자리를 잡았고 홍현희는 파마를, 제이쓴은 어머니의 시선 분산용 매니큐어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정신없는 시술 과정과 수많은 걱정을 헤치고 결국 시어머니 파마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기세를 이어 시부모님께 발 마사지까지 시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시아버지가 홍현희의 발마사지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시매부가 행운의 기회를 얻어 당첨되면서 온 가족이 행복한 마사지 타임을 가졌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였던 사진 촬영까지 무사히 완료하며 희쓴부부는 웃음 폭탄이 빵빵 터지는 결혼기념일을 안겨드렸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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