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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의 애틋한 포옹이 포착돼 심장을 아릿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동욱과 문가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마주보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김동욱은 제 몸도 스스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힘겹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걱정을 불러 일으킨다. 더욱이 초점을 잃은 동공과 불안해 보이는 표정이 그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김동욱은 끝내 정신을 잃고 문가영의 품에 쓰러져 심장을 쿵 내려 앉게 한다. 문가영은 김동욱을 꼭 끌어 안고 있는데, 걱정과 안쓰러움이 뒤섞인 그의 절절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저릿하게 만든다. 나아가 서로에게 온전히 기대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설렘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더욱 깊어질 '기억커플' 김동욱과 문가영의 쌍방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진 측은 "김동욱과 문가영의 열연으로 시청자들께 잊지 못할 명 장면이 탄생했다. 오늘(8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늘(8일)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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