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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다 내 불찰이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고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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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정폭력 루머도 제기됐다. 송다예가 결혼식 전날 얼굴에 멍이 들었던데다 온라인 상에서 두 사람을 응급실과 경찰서 등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확산되며 루머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와 관련 김상혁 측은 "금시초문이다. 결혼식 전날에는 송다예가 넘어져 얼굴에 멍이 들었고 충분히 해명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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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다음은 김상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상혁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김상혁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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