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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벨기에 친구들이 담양의 맛을 즐겼다.
곧이어 주문한 음식이 등장하고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본 네 친구의 눈이 커다래졌는데. 친구들의 동공을 확장시킨 음식은 2m가 넘는 길이의 대통찜이었다. 대통찜은 담양 특산물인 대나무 안에 각종 재료를 넣고 가마에 쪄낸 음식. 친구들은 대통찜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이런 거 처음 봐", "벨기에에서는 볼 수 없어", "어마어마하다"라며 감탄했다.
키가 2m 7cm인 존존보다 긴 대통찜을 가득 채운 음식에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것도 잠시. 친구들은 뷔페라도 온 듯 다채롭게 식사를 즐겼고 "엄청 잘 조리됐어", "정말 다 맛있다. 이 요리법이 정말 좋아", "먹으니까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폭풍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입장하자마자 친구들의 눈에 띈 것은 옛 교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의상대여소였다. 친구들은 옷을 갈아입고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고 자발적으로 여학생 교복을 택한 주르당은 분장의 재미에 빠져 가발을 쓰고 화장까지 하며 깜짝 비주얼을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구경에 나선 친구들은 옛날 문구점, 교실, 다방 등 감성 넘치는 볼거리에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아", "최고의 시간여행이야"라며 즐거워했고 존존은 쉬지 않고 콩트를 쏟아내며 배우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고고장이었는데. 추억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고고장을 본 친구들은 "한번 달려보자고", "마지막인 것처럼 놀아보자"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결국 폭발한 흥에 우리스까지 제작진에게 맡기고 무아지경 댄스파티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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