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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여친♥, 우리집에서 같이 지내"…김구라, 열애 고백 3달만 깜짝 동거 고백(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08:5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열애 사실을 고백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동거중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김구라는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구라철'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매일 아침을 해결하던 단골 백반집에 최근에 잘 가지 않게 됐다고 말하며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물어보신다. 요새는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같이 있다. 요즘에 여자친구와 같이 있고 여자친구가 아침밥도 해주다 보니까 백반집에 갈 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백반집 이모님들께) 이제 여기 뜸하게 오게 될 거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백반집 이모님들이) 저를 식구처럼 생각하시다보니까 제가 안오면 '김구라 아침을 제대로 먹고 다니나 아니면 다른 가게를 뚫었나'라고 하실 수 있는데, 그런건 아니고 아침밥은 이제 우리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1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김구라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던데"라고 넌지시 묻자 김구라는 "혼자 살 수 없지 않느냐"며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에 대한 물음에는 "우리가 장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섣불리 얘기하기는 그렇고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하겠다. 결혼식은 안 할거다. 극비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결혼 생각은 있는 거냐"고 묻자 "혼자 살 수는 없다. 그 정도만 하자"라며 대화를 급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출연해 "아빠가 만나시는 분을 만나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는 "만나봤다. 아버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셨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바쁘시니까"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MC 박명수는 "그리가 어른이 됐다"면서 기특해 하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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