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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두 번째 포스터에는 다급하게 범인의 뒤를 쫓는 팀불독의 역동성이 포착됐다. 작은 소리 하나 내지 않겠다는 듯 신중해 보이는 테디 정과 "쉿"하며 주변을 살피는 탁원, 모로 반듯하게 누운 자세로 벽에 찰싹 기댄 이반석에게서 아찔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와 달리 강무영은 범인의 행보를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열정적인 포즈로 캠코더를 들었고, 진강호가 그를 진정시키듯 그 앞을 막아서고 있다.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것처럼 긴장되는 순간이 포착된 포스터임에도 어쩐지 왁자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건 팀불독이 뿜어내는 유쾌한 에너지 때문일 터. "진짜 수사는 폴리스라인 밖에서 시작"는 일념으로 공권력 안팎을 오가는 팀불독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벌써부터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순발력으로 컷마다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는 이들의 팀워크가 극에서도 유감없이 발휘고 있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매주 주말 밤, 팀불독의 유쾌한 공조가 톡톡 튀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 23일 첫 방송되는 '번외수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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