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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드라마 '365'의 이준혁이 함정에 빠진다.
이후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 재영이 지금까지 발생했던 모든 사망 사건의 기념품이 전시 되어있는 의문의 방에서 깨어났고, 공포에 질린 그의 모습 뒤로 상상을 초월하는 살인범의 정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살인범은 바로 형주가 가족처럼 여기고,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리셋을 선택했던 동료 형사 선호(이성욱 분)였다. 그리고 선호는 자신을 형주로 착각했던 재영을 비웃으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를 칼로 찌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고, 이는 드라마 '365 또 한번의 레전드 엔딩을 완성하기에 충분했다.
두 얼굴의 살인마가 지금까지 감춰왔던 본색을 드러내면서 사건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 아직까지 살인범의 정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이준혁과 남지현에게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 지난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뜨거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위험에 빠진 이준혁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과연 이준혁이 살인마의 진짜 정체와 마주하게 될 수 있을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에서 그가 리셋을 선택한 이유이자 그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는 인물이 살인마라는 사실은 안방극장까지 패닉에 휩싸이게 만들었기 때문. 앞으로 단 6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365'의 클라이맥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에 드라마 '365' 제작진은 "드디어 베일을 벗은 살인마 선호의 본색이 드러나면서 형주와 가현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닥친다. 아직 선호의 진짜 실체를 모르고 있는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충격적인 진실이 무엇일지 기대하셔도 좋다. 마지막 1초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한껏 더 자극했다.
한편,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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