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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수많은 비난 속에도 공식 팬사이트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또한 높은 팬클럽 가입비로 또 한번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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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기존 소속사에서 방출됐다. 소속사는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유천은 2018년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지난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기자회견 당시 "(마약) 혐의가 입증된다면 은퇴를 넘어서 내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지만 은퇴 선언이 무색한 나 홀로 행보를 지속 중이다.
심지어 같은 해 12월 태국에서 고액의 티켓 가격으로 팬미팅을 여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고 동생인 탤런트 박유환이 진행하는 개인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동 재개를 암시해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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