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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가 '사냥의 시간'의 자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넷플릭스 측은 24일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의 자막 표기 논란에 대해 "극중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독일어 자막에서 'Japanischen Meer(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Ostmeer(동해)'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에는 최대한 빠르게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 공개를 두고 배급사 리틀빅픽쳐스와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통과돼 한 차례 공개를 연기했다가 마침내 리틀빅픽쳐스와 콘텐츠판다 측이 합의해 도달했고 23일 공개됐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가세했고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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