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살이 찌는 이유를 찾아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멤버 6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 일상을 통해 멤버들이 살이 찌는 이유를 분석했다.
정형돈의 일상에서 들여다본 문제는 엄청난 식사 속도였다.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김용만과 함께 식사를 하던 정형돈은 압도적인 식사 속도를 자랑했다. 안정환도 그런 정형돈을 보고 "양이 많은데 너무 빨리 먹는다. 안 씹고 그냥 먹는다. 식습관이 안 좋다"고 지적했다. 저녁 식사에서도 한상을 해치우는데 1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용만은 "나는 그동안 형돈이가 입이 짧은 줄 알았다. 근데 시간이 짧은 거 였다"고 말했다.
|
현주엽은 아들 현준욱군과 함께 캠핑에 나섰다. 아빠와 마찬가지로 남다른 먹성을 가진 아들. 함께 본 장은 무려 42만원이 나왔다. 캠핑장에서 부자는 생고기까지 먹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안정환이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부터 구분해야 된다"고 말하자 현주엽은 "굽는 것 기다리는 것보다 생고기가 맛있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아들에게 함께 다이어트를 하자고 제안했고 아들은 현주엽에게 "5kg 성공하면 술 한병, 10kg 성공하면 신발을 사주겠다"고 말하며 의욕을 돋웠다.
장호연 셰프의 일상도 공개됐다. 셰프의 냉장고 답지 않게 텅텅 비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그는 매장이 가까워 먹을 건 모두 매장에서 챙겨온다고 말하고는 매장 앞 잔디밭에서 아침부터 장어를 구워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반려견과 산책에 나섰지만 10분만에 지쳐 돌아왔다. 아내와 등산에 나섰지만 5분 만에 지쳤고, 20분 만에 아내를 설득해 하산했다. 운동은 금세 포기했지만 집에 돌아와 짜장면 햄버거 돈까스 등 배달음식을 끊임없이 시켜먹었다.
|
자신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문제를 파악한 여섯 명의 멤버들. 반성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운 이들의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