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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다사다난했던 2020년 상반기, 모두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어줬던 노래들로 꾸며지는 '2020 상반기 화제의 노래 특집' 편이 방송된다.
20일 방송 출연자로는 돌아온 불후의 승부사 정동하,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명품 보컬리스트 서제이,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트바로티 김호중, 실력파 아이돌 청춘밴드 엔플라잉, 세계 유일무이 태권돌 K타이거즈 제로,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제2의 현인 조명섭이 출연한다.
또 김호중은 상반기 트로트 열풍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 진한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하며, 엔플라잉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조정석이 불러 큰 사랑을 받았던 쿨의 '아로하'를 선곡해 특유의 청량함으로 시원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타이거즈 제로는 역대 최다 선거송으로 올해 4.15 총선 때도 선거송으로 불린 홍진영의 '엄지척'을 선곡해 귀여운 댄스와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조명섭은 양희은의 '상록수'를 선곡,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위해 희망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6팀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무대를 펼친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2020 상반기 화제의 노래 특집'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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