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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남자친구에게 느꼈던 살냄새를 공개하며 대폭소를 선사했다.
또한 박나래는 "남편과 아들이 너무 안 씻어서 몸에서 개밥 쉰내가 난다"는 사연을 소개하며 "아직도 잊지 못하는 김윤아 언니의 '이거 내 살 냄새야'라는 광고를 남자들한테 많이 써 먹었다"는 19금 토크로 언니들의 환호를 받았다. 나아가 "예전 남자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줄 몰랐는데, '몸에서 너무 좋은 냄새가 난다'라고 칭찬했더니 담배를 끊었다"라고 칭찬 솔루션을 제안했다.
더불어 이날 "해외 이야기, 특히 자극적인 뉴스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나래는 조별과제에 무임승차하는 얌체족으로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단체방에 보낼 지구촌 뉴스가 있다. '침팬지도 역할 분담해 과제 해결한다'는 기사다"라며 교토 대학의 연구조사를 인용하는 박식함과 함께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취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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