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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자기님들을 만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품으로 떠오른 아몬드 업체의 윤문호 대표는 반전 면모로 눈길을 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왕자 만수르를 포함, 외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두 자기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고. K-만두의주역 강기문 자기님은 남다른 만두 사랑을 뽐낸다. 미국 만두 시장 1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은 물론, 세계 각국의 만두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유재석과 조세호의 감탄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K-pop 대표 그룹 EXO의 백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애청자의 면모를 자랑한다.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찐' 자기님답게 유쾌하고 솔직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 어느덧 데뷔 9년 차의 백현은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고민을 털어놓는가 하면, 아이돌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깜짝 노래 선물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돋운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61회에서는 한류를 주도하는 여러 분야의 자기님들과 함께한다. K-pop, K-방역, K-아몬드, K-만두등 장르는 다르지만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노력이 안방극장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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