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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노배지' 이수근이 드디어 심상찮은 입질을 받는다.
특히 이날 방송은 이수근의 제안으로 새로운 룰이 적용되는 돼 더욱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주 80마리 낚시에 실패한 도시어부들은 이틀 연속 기록으로 100마리를 목표했었다. 그러나 새로운 룰 적용으로 100마리 이후 한 마리당 황금배지 한 개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동료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으며 출항에 나선 이수근은 좀처럼 입질이 나오지 않자 모든 것이 본인 탓인 양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태곤은 "가능성은 충분한데, 고기가 안 나온다. 불길하다"라며 표정이 어두워져 갔고, 박프로는 "'도시어부' 와서 하향 평준화된 것 같다"고 말해 이수근의 뒤통수를 따갑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설거지 게임 도입과 새로운 룰 제안 등 잇따라 '도시어부2'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이수근은 이날도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는 "예전에 제작진이랑 낚시 대결해서 졌었다면서요?"라고 말하며 양측 간의 살벌한 기싸움을 부추겼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됐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오랜 침묵 끝에 히트를 외친 이수근이 과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왕포에서의 마지막 낚시 대결은 2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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