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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하반기 기대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심장 콩콩 뛰는 첫사랑 로맨스를 예고한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영상에는 지독한 인연의 서사시를 써 내려갈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임수향은 단아한 미모에 사랑스러운 꽃미소까지 장착한 국민 첫사랑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지수는 자신을 바라보는 임수향의 시선에 부끄러워하고, 우산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임수향에게 자신의 우비를 슬며시 건네는 등 한 눈에 반한 첫사랑에 가슴앓이하는 순수한 소년의 매력을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임수향, 지수가 간질간질하고 풋풋한 무드로 시청자의 가슴에 핑크빛 설렘을 안기는 가운데 영상 말미 지수와 하석진 형제의 난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한 여자' 임수향을 둘러싼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것. 동생 지수에게 "너 그 교생 좋아하냐? 아니면 내가 만나도 되지?"라고 말하는 형 하석진의 강렬한 선전포고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하며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십시일반' 후속으로 8월 19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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