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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정원이 오는 8월 30일 개막하는 뮤지컬 '비스티'에 출연한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박정원은 탄탄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줄리 앤 폴', '세종, 1446', '붉은 정원', 음악극 '태일', 연극 '보도지침'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현재는 뮤지컬 '로빈'에서 아빠와 딸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똑똑하고 야무진 구식 로봇 '레온'역으로, 뮤지컬 '아랑가'에서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파멸에 이르고 마는 백제의 왕 '개로'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주어진 작품과 캐릭터마다 특색에 맞는 탁월한 연기력에 탁월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뮤지컬 '비스티'의 이재현 역에는 김종구, 정동화, 김주노 역에는 정민, 박규원, 알렉스 역에는 조풍래, 안창용, 손유동, 이승우 역에는 구준모, 홍승안, 조훈, 그리고 강민혁 역에 박정원, 송광일, 박준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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