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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지호가 "실제 아빠가 되고 난 뒤 아빠 연기가 편해졌다"고 말했다.
부성애 연기에 대해 오지호는 "딸이 6살이고 아들이 두 돌을 맞았다. 어느 순간 부성애가 마음 속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아역 배우와 연기할 때도 너무 귀엽더라. 아이와 촬영할 때는 애드리브로 거의 촬영을 했다. 실제 아이의 아빠라서 그런지 연기를 할 때도 무언가 느껴지는 게 있었다. 결혼 전에는 아역과 연기하는 게 불편했는데 요즘은 진실되게 나오는 지점이 있는 것 같다"고 변화를 밝혔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 등이 출연하며 '속닥속닥'의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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