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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가 내달 개봉을 확정하며 주연을 맡은 신민아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이영과 수진을 누구보다 오랫동안 지켜봐 온 코치 김현민 역에는 스릴러 전문 배우 이규형이 맡아 극에 완성도를 더한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을 통해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규형을 완벽하게 각인시킨 그는 '디바'를 통해 또 한번 스릴러 장인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신민아의 서늘한 표정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내 자리가 탐나?'라는 카피는 사라진 수진과 남겨진 이영 사이에 보이지 않는 욕망과 경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최고를 향한 추락'이라는 태그 라인까지 더해져 아름답게 추락할수록 최고에 이르는 다이빙의 아이러니함을 표현해, 미스터리 스릴러와 다이빙 소재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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