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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21살 어린 김강훈과 소울메이트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유병재와 유규선은 김강훈의 초등학교 앞으로 찾아갔다. 하교한 김강훈과 만난 유병재와 유규선은 분식집으로 향해 그곳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폭풍 흡입했다. 그러던 중 깜짝 등장한 김강훈의 학교 절친은 유병재를 보며 잔뜩 긴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유병재는 실로 오랜만에 느끼는 연예인 대접에 김강훈의 친구에게 "스타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것 없었냐"라고 한도 초과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또한 김강훈은 유병재에게 특급 연애 코칭 수업을 선사했다. 유병재와 김강훈 모두 연애 횟수는 2회. 김강훈은 유병재에게 주변인을 활용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해줬고, 유병재는 "친해진 뒤 고백하면 우린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라"라고 호소해 MC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자존심을 건 축구게임을 펼쳤다. "어린이 이겨서 뭐하냐"라던 유병재와 유규선은 승부욕에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게임에 임했다. 팽팽한 기싸움과 접전 끝에 김강훈을 이긴 두 사람은 환호의 '깡' 세리머니까지 펼쳤고, MC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이날 홍현희는 어시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완벽한 시장주인 포스로 킹크랩, 멍게와 듣도 보도 못한 코믹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는 계속된 제이쓴의 과잉 케어에 폭발, 일촉즉발 파국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갈등도 잠시, 두 사람은 라디오 생방송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코믹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달달과 아찔 사이를 오간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한 한 회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16회는 수도권 기준 6%(1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치솟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6%(1부)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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