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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요르단서 '교섭' 촬영 후 귀국→자가격리 중 팬 선물에 "♥X10000개" 감격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17:1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황정민이 요르단에서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친 후 귀국했다. 자가격리 중인 황정민은 팬들의 선물에 감격했다.

황정민은 4일 디시인사이드 황정민 갤러리에 팬들이 보낸 선물 인증샷을 남겼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황정민은 "요르단 갔다 오니 선물이 와있네. 기분 째짐. 다들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겠다. 글 읽다가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힘들겠지만 이겨내 보자고! "♥X10000개 먹든지 말든지"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지난 7월 현빈, 강기영, 전성우 등과 함께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당초 3월 출국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현지에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촬영이 연기됐다. 이후 요르단 정부와 논의 끝에 2개월의 촬영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시작된 영화는 '교섭'이 처음. 촬영팀은 요르단 도착 후 요르단 정부의 방침에 따라 8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후 촬영에 돌입했다.


촬영 후 귀국한 황정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4일 "황정민이 2일 요르단에서 귀국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후 JTBC 드라마 '허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허쉬' 촬영을 위해 다른 배우들보다 먼저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 등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남은 촬영을 마치고 9월 중순 즘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다.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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