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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올해 하반기 키워드는 '청춘'이다.
현실 속 소소한 일들에 울고 웃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브라운관으로 들어왔다. 첫 타자인 박은빈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박보검의 '청춘기록'이 스타트를 경쾌하게 끊어준 덕에 후발 주자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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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와 남주혁의 만남이 이뤄진 드라마이자,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tvN '스타트업'이 10월 첫 방송을 앞두며 방송가에 새롭게 불 바람들에 분위기가 고조되는 중이다. 스타성을 확실하게 지닌 두 명의 배우가 스타트업에 뛰어들며 겪을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려낼 예정이기에 관심이 높아진다. JTBC '런온'(박시현 극본, 이재훈 연출)은 임시완과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았다.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과정을 그러내며 실패하고 부딪히고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다.
옹성우와 신예은, 표지훈(피오), 안은진 등이 출연하는 JTBC '경우의 수'(조승희 극본, 최성범 연출)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낼 전망.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황민현도 연기돌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JTBC를 통해 방송될 드라마 '라이브온'(방유정 극본, 김상우 연출)이 바로 황민현의 연기 데뷔작이 될 예정.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겪게 될 상극 케미 로맨스를 그린다. '얼굴천재' 차은우는 문가영과 함께 tvN '여신강림'(이시은 극본, 김상협 연출)의 주인공이 될 예정.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주경과 상처를 간직한 수호의 상처 극복 성장극이 그려진다.
하반기 침체된 한국 드라마게를 살릴 키워드로 '청춘'이 떠오르고 있다. 박보검과 박은빈이 성공적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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