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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과 그의 아내 김사은은 등돌린 팬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
슈퍼주니어는 2015년 멤버들의 입대 러시를 앞두고 있던 터라 2014년 정규7집 리패키지 활동은 무척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러나 멤버 부모님 회사의 만류에도 '김사은과 처음 만난 12월 13일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로 결혼을 강행,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무엇보다 12월 13일은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6'를 진행하고 있던 시즌이라 더욱 팬들을 기함하게 했다.
김사은 또한 결혼 후 인터뷰 등을 통해 달달한 결혼 생활이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며 불난 데 기름을 부었다.
그런데 최근 성민과 김사은의 정면돌파가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별사랑과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에 나선 김사은을 위해 성민이 특별 출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키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김사은은 0점을 기록, 별사랑에게 0대11로 완패했다.
그리고 이제는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까지 출연한다. 아직 고정 출연인지 일회성 이벤트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팬 기만 결혼'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들이 부부 관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리스크로 보인다.
과연 성민과 김사은은 '아내의 맛'을 통해 등돌린 팬심을 잡을 수 있을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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