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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할리우드 영화로 길들여진 우주 SF 영화, '승리호'는 한국적인 SF 영화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운동 선수라면 전국체전에 나가는 느낌이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유해진은 "우리 나라 최초의 SF 우주 영화다. 내가 보기엔 굉장히 근사하게 나온 것 같아 자부심도 있고 자랑스럽다. 조성희 감독의 고생이 느껴졌다. 꽤 볼만 한 영화가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고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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