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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겸 감독 안상태의 아내가 최근 아래층과 관련해 겪고 있는 층간 소음 논란에 2차 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조인빈은 "이유없이 그림을 그리지 않지. 진실은 시간이 흐르면 알게되지"라며 "집에 불쑥 찾아온게 족히 10번. 미안하다 사과하고 조심하는데도 경비실 통한 인터폰 항의 30번 이상. 관리실 통해 사람보내기를 수십번. 다른 집에서 못 박아도 우리집으로 사람 보내서 항의. 애기 없을 때도 자고 있을 때도 항의. 냉장고에서 물건만 떨어뜨려도 바로 항의. 익명으로 악플 남기기. 관계없는 사진 캡쳐하고 악의적 저격 폭로글 작성"이라고 자신도 아래층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사과한거, 당신이 수도 없이 항의한건 왜 빼나요. 이사간다고 하는데도 이사 날짜 집 가격까지 왜곡해서 공격. 할말하않. 얘기하면 밤새지"라며 "조심하고 노력해도 어쩔수 없는 소음이 있었겠죠. 미안해요. 배려하지 않고 맘껏 지낸게 아니에요. 계속된 항의로 죄인처럼 살았어요. 우리가 죄인 인정. 노이로제. 빨리 이사갈게요. 편안해지시길"이라며 빠른 이사를 결정?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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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나는 단언컨대 댓글이란 것을 한 번도 쓰지 않았다. 증거도 없이 기억만으로 날 악플러 취급을 한다"며 분노했다. 이어 "'아랫집입니다' 하고 말 걸어주셨다면 풀 수 있지 않았겠냐고요?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이상 어떻게 찾아갑니까. 그리고 찾아오시려면 그쪽이 오셔야 상황이 맞지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오실까 싶어서 쓰레기도 버리러 안 나갔다. 사과하러 직접 오시거나 접촉 시도라든지 전혀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상태 부부가 빨리 이사를 가기 위해 시세 보다 낮춰서 집을 내놨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다른 집 가격이랑 다시 한번 비교해 보길 바란다"며 부동산 사이트를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 속 안상태 부부의 집으로 추정되는 집은 매매가 12억 원으로 다른 집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으로 집을 내놓았다. 끝으로 A씨는 "일을 크게 키우는 게 누군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안상태 아내는 '위에사는 불쌍한 연예인, 아랫층 사는 키보드 워리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고, 안상태 또한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자 추가 해명에 나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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