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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두 사람에게 위기는 계속됐다. 김소용의 회임이 그를 위협하는 또 다른 카드가 되었기 때문. 김소용과 철종은 거짓 합궁을 했고, 철종이 아닌 김병인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궁궐을 휩쓸었다. 김소용과 철종은 화끈한 쇼맨십으로 거짓 소문을 지워나갔지만, 대왕대비는 김병인을 시켜 중전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병인은 철종을 찾아가 그를 흔들었다. 가문에서 위험한 소문을 빌미로 중전을 명예 살인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린 것. 또한, 중전을 지키려면 혼란을 야기하는 민란을 직접 제압하라고 제안했다. 위험에 빠트릴 함정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철종은 김소용을 위해 궁궐을 나섰다. 그리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병사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병인의 모습은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 김소용과 철종의 마음은 깊어져만 갔다.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는 김소용을 달래기 위한 철종의 노력은 설렘을 유발했다. 다른 이에게 축복인 일이 중전에게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이해가 아닌,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철종의 따뜻한 진심은 김소용마저 감동케 했다. 이후 전쟁터 같은 치열한 궁궐에서 살아갈 아이를 위해 자발적 태교에 돌입한 김소용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15.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17.3%, 전국 기준 평균 14.5% 최고 16.5%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9% 최고 8.9%, 전국 기준 평균 8.0% 최고 9.2%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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