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위기는 계속된다.
그런 가운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궁궐의 풍경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파리한 낯빛의 김소용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다. 공허하고 슬픈 눈빛 속에 일렁이는 분노는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김소용을 찾은 조화진(설인아) 역시 마찬가지다. 가까스로 울음을 참아내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위태로운 철종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김소용에 대한 감정이 뒤얽혀 철종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던 김병인.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혈투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상처를 부여잡고 가쁜 숨을 내쉬는 철종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그가 무사히 궁궐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8회는 오늘(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