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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계인이 가슴으로 낳은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계인은 "어린 나이에 집문서를 가지고 나와 몰래 차를 샀다. 그래도 어머니는 기름값을 걱정하셨다. 누나들이 용돈 주면서 제발 계인이 주지 말아라 했는데 다 챙겨주셨다"며 "네가 늙어봐야 엄마 마음 조금이라도 알 거다 했는데 딱 맞는 말"이라고 이제서야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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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계인은 새해 소망으로 '손자'를 꼽았다. 이계인은 "(손녀는 있으니) 우리 아들이 손자 하나 낳아서 안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며느리가 차를 내오면 배를 보게 되더라. 할아버지가 뭘 사가지고 가는 게 버릇이 됐다. (손녀가) 할아버지한테 애교 부리는 게 너무 예쁘다. 네 살이 돼서 재롱을 부리고 말을 다 하니 세월이 빠르다"라고 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녀를 향한 애정 만큼 정인이 사건에 대해서도 분노했다. 이계인은 정인이 사건에 대해 언급,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계인은 "너무 속상하다. 세상에 무슨 팔자가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죽을 수가 있냐.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냐. 그 생각만 하면 밥도 안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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