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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수미산장'의 첫 게스트 배우 구혜선이 쿨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수미는 구혜선을 보고 반갑게 맞이하며 꼭 안아줬다. 구혜선은 김수미를 위해 꽃다발과, 뚫어뻥, 멀티탭, 망치 등 독특한 선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수미 역시 구혜선의 선물을 받으며 "이거 진짜 필요하다"며 반겼다.
'수미산장'의 첫 게스트로 함께한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와 함께 온 이유에 대해 "가장 가까운 친구와 '수미산장'에 오고 싶었는데 그게 감자다. 감자는 내 모든걸 항상 용서를 해준다. 그리고 감자는 사람보다 빠르게 시간이 흐르는데, 그래서 감자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진 다음 예고편에서 구혜선의 솔직함이 가득 담겨 관심을 끌었다. 그는 "악플을 다 보는 편이지만 신선하지 않다" "다들 내가 곱게 자란 줄 안다" 등의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13년간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구혜선은 "뇌가 잠을 자는 걸 잊은 것 같다"며 속앓이를 털어놓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질문에 "연애 많이 한다. 널린게 남자다" "내가 사랑하고 있다" 등을 고백해 궁금증을 낳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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