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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일탈을 꿈꾸는 방송인 김경란이 '불타는 청춘'에 떴다.
이어서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힌트로 스펀지와 크고 똘망똘망한 눈 클로즈업 사진이, 뉴스 시그널 음악이 공개됐다. 이에 청춘들은 후보를 KBS 아나운서로 좁히고 최성국과 윤기원이 새 친구를 마중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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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과 김경란의 묘한(?) 인연도 공개했다. 십 몇년전 이휘재의 소개로 두 사람 소개팅을 할뻔 했다는 것. 최성국이 이를 말하자 김경란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왜 성사가 되지 않았던 거냐"고 묻자 최성국은 "흐지부지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란은 "저도 뭐 하나 말하겠다"라며 "예전에 SNS(싸이월드)로 최성국씨가 쪽지를 보내셨다. 그런데 이렇게 십수 년이 지나서 편하게 프로그램에서 뵐 수 있어서 반갑다"고 말했다.
청춘들을 모두 만나게 된 김경란. 그는 식사를 하면서 퇴사 후 연극을 네 편이나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5년에 최불암 선생님이랑 같이 하고 2018년에 두 편했다. 2020년에 최불암 선생님과 '세월이 가면'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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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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