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의정, 김찬우와 20년 만에 재회 '오 마이 갓'('불타는청춘')[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1-03-30 22:2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의정이 김찬우와 오랜 만에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스타 김찬우와 이의정의 뜨거운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김찬우의 소원대로 바다에 도착한 청춘들은 입수를 걸고 모래사장에서의 치열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그런데 경기를 하며 출연진들이 힘들어하자 김찬우는 "내가 출연진 대표로 거친 바다에 입수하겠다"며 대표로 동해 바다에 화끈하게 입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입수 후 밖으로 나온 김찬우의 모습에 청춘들은 "진짜 대단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찬우는 밖으로 나와 "흑채 안 흐르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닷바람에 럭비와 입수까지 마친 청춘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너무 힘들다", "난 골방에 앉아서 얘기하는 게 더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수 소감에 대해 김찬우는 "내가 원해서 들어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난 여기까지 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너무 춥더라"라고 말해 청춘들을 웃겼다.

김찬우는 안혜경에게 "요즘 이효리씨랑은 안 보냐. 싸웠냐"라고 물으며 "게시판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라며 시청자 게시판의 반응을 이야기해줬다.

또 이날 추억 속의 소녀 이의정이 몰래 온 친구로 등장했다.


이의정은 "묵호항의 추억이 있다. SBS 개국드라마 '은하수를 아시나요' 촬영 당시 여기서 촬영을 했었다"라며 "진짜 많이 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청춘들이 나간 사이 이의정은 홀로 숙도에 도착했고, 텅빈 집을 홀로 구경에 나섰다. 이의정은 마당 한켠에 쌓여있는 엄청난 양의 파를 보고 "이걸 다 먹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몰래 숨어있던 이의정은 "웰컴"이라고 소리를 치며 청춘들 앞에 나타났고, 이의정은 김찬우를 보고 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찬우는 "한 20년 만에 보는 거냐"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34년 전 CF 촬영으로 처음 만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아왔다. 당시 극 중 의정은 찬우의 친구 장동건을 짝사랑하는 여동생 역을, 찬우는 '동생 바보' 캐릭터를 맡으며 귀여운 국민 남매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