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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영화가 흥행했지만, 이에 따른 유명세를 견디지 못했던 김을분 할머니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한 고향 충북 영동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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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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