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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7일 밤 10시 15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이윤지·정한울이 스페셜 운명부부로 출연한다.
이윤지·정한울이 스페셜 운명부부로 오랜만에 '너는 내 운명'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정한울 딸 라니와 소울이가 인생 최초 쓴맛(?)을 경험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며칠 뒤,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둘째 소울이의 돌을 기념해 양가 부모님과 자리를 마련했다. 배우인 이윤지를 비롯해 '트로트 황제' 박현빈, '노래 강사' 어머니까지 타고난 '흥 DNA'를 보유한 친정 식구들과는 달리, 치과의사 출신 시아버지, 약사 시어머니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향으로 극과 극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자 정한울은 양가 식구들이 모인 자리 한가운데서 그동안 숨겨두었던 춤 실력을 뽐내며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많이 바뀌었다", "정한울 씨도 이제 적응했다"라며 넘치는 끼를 인정했다고.
이후 딸 소울이의 돌잡이가 진행되자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배우 이윤지와 의사 정한울은 각자 본인의 직업을 상징하는 마이크와 청진기를 준비한 것. 심지어 정한울은 돌잡이 상에 있는 '이것'의 위치까지 직접 조율했다는데. 과연 딸 소울이는 돌잡이에서 무엇을 잡았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함께한 변우민은 "이윤지 때문에 출연 결심을 했다"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윤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변우민은 급기야 이윤지를 향해 "삶이 어려울 때 옆에 있어 주겠다"며 돌발 발언을 해 모든 출연자를 경악에 빠트렸다는데. 심지어 일면식이 없는 사이에 큰 애정을 보인 것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3개월 만에 희소식을 전하는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이야기는 17일 밤 10시 15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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