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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돼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임승현 감독의 데뷔작 '홈리스(Homeless)'가 50회를 맞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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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프로그래머인헤르윈탐스마(GerwinTamsma)는"'홈리스'는 단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 젊은 세대들이 구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의 부족과 늘어만 가는 고령층의 고독 같은 문제를 흡입력 있게 다루고 있다. 임승현 감독은 첫 장편의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 일반적인 신인 감독들을 넘어서는 현명함을 보여주었다. 일상적인 딜레마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등장해 긴장감을 구축해내는 방식에서 그의 주목할 만한 관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필요한 대답을 피하면서도 굉장히 고무적인 방식의 도덕적인 분노를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사회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 지를 이야기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보편적으로 유의미한 공감을 전달한다"며 '홈리스'를 초청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올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는 이동우 감독의 다큐 '셀프-포트레이트 2020'과 KBS의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 코리아'가 초청되었으며 한국 극영화로는 '홈리스'가 유일하다.
'홈리스'는 하반기 중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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