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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김보연이 입맞춤 직전 '위태로운 침대 투샷'으로 아슬아슬 위기의 감정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김보연의 '위태로운 침대 투샷'이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사피영과 지아(박서경)가 외출한 사이, 잠든 신유신의 입술로 김동미가 다가가고 있는 장면. 이미 사피영의 어깨 주무르기로 마사지 실력을 인정받은 김동미는 이번엔 신유신의 두피 마사지를 자청하며 정성껏 신유신을 마사지해준다. 온몸이 릴랙스된 신유신은 그대로 잠이 들고, 신유신을 가만히 쳐다보던 김동미가 숨소리마저 들릴 듯 얼굴을 초 밀착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터. 과연 두피 마사지를 가장해 사심을 발동시킨 김동미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과 김보연이 활약한 '잠든 사이, 위험신호 ON' 장면은 지난 3월 말에 촬영됐다. 밝은 인사로 활기차게 등장한 이태곤과 김보연은 대본을 맞춰보며 리허설을 펼쳤다. 하지만 이태곤이 눈을 감은 채 김보연이 점점 다가오는 장면에서 웃음을 참느라 애쓰는 이태곤을 보다 김보연의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던 것. 리허설 내내 '1 전진, 1 웃음'이 계속된 가운데 두 사람은 연기보다 힘든 웃음 참기 미션에 돌입했고, 고군분투 끝에 신유신과 김동미의 조마조마한 장면을 매끄럽게 완성하며 스태프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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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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