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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성추문 의혹에 대한 중국 공안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크리스의 해명은 거짓으로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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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크리스를 협박한 사람은 두메이주가 아니었다. 공안에 따르면 남성 류모씨가 자신이 크리스에 이용 당한 여성이라며 두메이주에게 연락을 취했고, 두메이주로부터 사생활 관련 내용을 들었다. 이 내용을 이용해 크리스에게 두메이주인 척 다가와 약 300만 위안(한화 5억 3301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 류씨는 크리스 측에 자신과 두메이주의 계좌를 알려줬고, 크리스의 모친은 두메이주의 계좌로만 50만 위안을 송금했다. 공안은 이를 류씨와 두메이주가 공모한 것이 아닌 류씨의 단독 행동이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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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성년자 성관계 의혹은 아직 조사 중이다. 크리스는 미성년자 성관계 의혹에 대해서도 "나는 지금까지 누구를 유인해 강간하는 등의 행동을 해본 적이 없다. 미성년자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이런 짓을 했다면 스스로 감옥에 갈 것"이라고 강경하게 반박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는 2012년 엑소로 데뷔,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 우이판이라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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