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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말 그대로 '바프(바디프로필)' 열풍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연예인은 김빈우다. 올 초부터 자신의 운동 사진을 SNS에 공개해왔던 그는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면서 '바프'를 꾸준히 SNS에 게재하고 있다. 한 네티즌이 "적당히 노출해라"고 비난하자 김빈우는 "어디까지가 적당히인지 알려주세요"라고 대응하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남편 전용진과 투입되며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부터, 운동법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유이도 '바프'를 자신감 넘치게 공개한 스타다. 유이는 지난 4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바프'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이 방송에서 체지방률이 무려 8% 감소하고 근육량은 늘어난 사실을 공개하며 운동법까지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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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세영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우, 그리고 '미수다' 출신 방송인 아베 포피엘도 '바프' 대열에 동참했다. 올해 초 쌍꺼풀 수술과 각종 시술을 고백해 화제가 된 이세영은 키 1m63에 몸무게는 43㎏이라고 공개한 후 8월말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는 사실까지 공개해 팬들을 기대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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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도 키 1m68, 몸무게를 51㎏에서 46.8㎏으로 감량한 후 다양한 '바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고, 에바 포피엘도 2018년부터 매년 '바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자스타 중에는 차인표가 tvN '불꽃미남'을 통해 100일간 '바프' 촬영 도전기를 공개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힐링'을 찾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 운동을 통해 몸매를 가꾸고 '바프'로 성취와 자기 만족을 하는 일이 일반화되는 모양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 역시 건강하고 호감형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적인 '바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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