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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선·김곡 감독이 "영화로나마 보이스피싱 세계를 박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선 감독은 "보이스피싱은 시대적인 범죄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같이 진화하는 진화형 범죄다. 시대적인 범죄를 영화적으로 해부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타겟이 될 수 있지만 가해자를 잡는 게 쉽지 않다. 영화에서는 가해자를 추격하는 쾌감과 보이스피싱 디테일을 통해 경각심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연출 의도를 말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가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김선·김곡 쌍둥이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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