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두번째 계급 미션에서 프라우드먼이 MVP를 차지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건 어시스트 계급의 '프리티 새비지' 댄스 비디오였다. 그러나 헤일리는 연예인 안무 시안을 해본 적이 없다며 다른 댄서들에게 후반부 안무 구성을 부탁했고 시미즈와 규리안이 적극적으로 어시스트를 했다. 헤일리는 메인댄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종 워스트 댄서로 훅의 선윤경을 선택했다.
세컨드 계급의 '미젠테' 댄스 비디오 제작 과정에서는 리안의 독자행보가 잡음을 일으켰다. 리안은 립제이의 안무만 유지한 상태에서 새 구성으로 갈아엎어 다른 댄서들을 당황케 했던 것. 리안은 또 "다른 팀보다 비중을 많이 나눠줬는데도 안 보이는 댄서"라며 홀리뱅 제인을 워스트 댄서로 꼽았다.
|
그러나 노제는 프리우드먼 모니카를 워스트 댄서로 꼽았고, 모니카는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빴다. 전략적으로 우리가 강력한 우승팀이라 나를 뽑은 것 같은데 나는 절대 지지 않는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메인댄서가 뽑은 워스트 댄서들의 배틀이 시작됐다. YGX 여진과 지효는 훅 예본과 효우를, 훅 선윤경은 원트 이채연을, 홀리뱅 제인은 웨이비 리수를,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홀리뱅 허니제이를 지목했다. 워스트 배틀에서 패하면 50점 감점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탈락 위기에 처하게 되는 상황. 이에 여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 결과 여진과 지효, 이채현, 리수, 허니제이가 최종 워스트 댄서가 됐다. 매 대결에서 최약자로 지목돼 온 이채연은 "내가 배틀만하면 계속 져서 미안하다. 이제 춤 못 추겠다"며 눈물을 쏟았고, 원트 크루들은 "속상해서 우는 건 괜찮은데 미안해서 울지마라"고 위로했다.
파이트 저지가 뽑은 계급미션 MVP 크루는 프라우드먼이었다. 모니카는 "오늘 워스트 댄서가 됐는데 정신을 확 차렸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줘서 능력으로 쟁취하는 멋진 어른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 미션으로는 'K팝 4대천왕' 대결이 펼쳐진다. 파이트 저지가 선택한 계급미션 MVP 크루 프라우드먼은 보아 CL 현아 제시 등 4대 천왕의 곡으로 경쟁하는 미션에서의 대진권과 선곡권을 획득했다.
프라우드먼과 웨이비가 CL의 곡으로, 코카N버터와 아이키가 현아의 곡으로, 홀리뱅과 라치카가 제시의 곡으로, YGX와 원트가 보아의 곡으로 대결을 벌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