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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수경이 소속사 대표인 김남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로스쿨'과 병행한 '기적' 촬영이 쉽지 많은 않았다는 이수경은 "'로스쿨' 촬영장에서는 사투리 나올까봐 걱정했고 '기적' 촬영현장에서는 말을 너무 빨리 하지 않을까 걱정됐다"며 웃었다.
생소한 봉화 사투리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처음 오디션에서는 대구 출신 친구에게 사투리를 녹음해달라고 해서 대구 사투리를 준비해서 갔다. 오디션을 합격하고 나서 봉화 사투리를 듣게 됐는데 전혀 다른 사투리더라. 사투리로 하면 아예 다른 단어도 있더라. 이러면 관객들이 아예 못알아 들으실것 같아서 단어를 바꾼 것도 있다. 진짜 연습을 많이 했다. 샤워할 때도 사투리 음성을 틀어놓고 따라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기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3년만의 신작으로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절찬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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