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면제 준다 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기 씨는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고요.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 진짜 없고요. 저 이제 진짜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봐야 한다니까요"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기고가 처방 받은 수면제가 담겼다. 정기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