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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에서 김진민 감독이 선보일 액션 누아르 시리즈 '마이 네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진민 감독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린 한 사람이 진실을 알았을 때, 자기의 인생을 걸고 믿어왔던 사람에 대한 커다란 감정의 증폭을 보여주는 것"이 다른 작품들과 '마이 네임'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밀한 인물 묘사와 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드라마의 깊이감을 부여하는 김바다 작가의 각본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며, 특유의 연출력으로 장르적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정말 대단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김진민 감독은 '마이 네임'만의 퀄리티 높은 액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액션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인물들의 서사에 집중, 각기 다른 감정이 가미된 특색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
'지우'의 여정 속에서 그려질 복수와 배신,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담은 '마이 네임'은 시리즈 마지막 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어두운 뒷골목과 원색의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에서 날 것의 액션을 선보이는 '지우'의 모습은 그동안 한국 시리즈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의 액션 누아르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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