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각본·연출)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글로벌 OTT 흥행 1위를 12일째 수성 중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로부터 신선 마크를 획득하며 인기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전 세계가 빠진 '오징어 게임'. 열풍을 입증하듯 '오징어 게임'은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 지수 94%, 관객 팝콘 지수 86%를 기록하며 높은 점수로 신선 마크를 획득했다. 로튼 토마토는 작품성을 토마토로 비교한 사이트다. 호평일 수록 신선한 토마토를, 혹평일 수록 썩은 토마토로 평가한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공개 직후 신선 지수 100%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다양해지면서 신선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3주 차 이상 90% 이상의 신선도를 유지해 신선 마크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의 관심 또한 지대하다. 프랑스 내 권위 있는 일간 신문 르몽드도 '오징어 게임'에 집중 조명했다. 르몽드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참혹한 한국 TV 시리즈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향한 신드롬을 분석했다. 무엇보다 르몽드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한국적인 특성이 흥행을 주도했다'며 감탄했고 여기에 전 세계 명작 반열에 오른 '기생충'(19, 봉준호 감독)을 비교하며 ''기생충'처럼 빈부격차를 바라보는 문제의식이 담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