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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설렌다" 김종국♥송지효, 러브라인 급진전…유재석 "윤은혜 얘기는?" [종합] ('런닝맨')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10-10 18:38 | 최종수정 2021-10-10 18:5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송지효 김종국이 달달한 '러브 라인' 재점화로 모두를 설레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품격있는 양식로드'가 진행됐다.

3주 뒤 이탈리아 피렌체 한강 잠원지구에는 '품격있는 양식로드' 콘셉트로 멤버들이 등장했다.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현재 자택서 대기 중인 전소민이 없는 채로 시작된 녹화, 멤버들은 '지석진 몰이' 토크로 오프닝을 열었다. 김종국은 "하하 지금 아프다는데 '놀면 뭐하니'에서 엄청 열심히 하더라"라고 했고 유재석은 "맞다. 하하 요즘 '놀면 뭐하니' 고정하려고 열심히 한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에 보필 PD는 "서운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맞받아쳤다. 김종국은 "한 번 나가서 하하가 하는 걸 봐야겠다"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날은 하루종일 느끼한 양식 투어가 이어졌고 음식을 남기면 벌칙볼이 추가됐다. 게임에서 이기면 '얼큰한 음식' 보상이 주어지는 룰. 첫 번째 장소는 도넛샵이였다. 피자 파스타를 먹은 멤버들은 느끼하고 달달한 도넛을 부담스러워 했고 '박스 뜯기' 게임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광수 언급에 "내가 영화 '싱크홀' 봤는데 이광수 나올 수 있으면서 안나왔다"라며 이날도 광수 없는 광수 몰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총점 14점으로 배지 4개를 확보한 멤버들은 시청자들이 참여한 '멤버들이 인정하기 힘든 질문' 대답을 위해 모였다. 이유를 지어내서라도 '인정'하면 되는 미션, 석진팀 재석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모두 자신감을 보였다. 지석진은 '나는 예능인치고 애드리브가 매우 약한 걸 인정한다'에 곧바로 "난 인정 못한다"라고 벌떡 일어났다.

김종국은 '나는 진짜로 송지효가 귀여워 죽을 것 같다' 질문에 한참을 고심하다 '인정'을 들었다. 김종국은 "귀엽다. '롤린 때' 진짜 귀여웠다"라고 부연설명까지 마쳤고 송지효는 "나한테 빠졌구나?"라고 농담했다. 이어 '예능에서 만난 출연자와 진짜 사귄적이 있다' 질문에는 불 같이 화를 냈고 유재석은 "이거 저기 은혜 물어보는 거예요?"라고 불을 지폈다.





또 유재석은 '방송에서 나온 내 신체적 비밀은 모두 인정한다'에 "NO 인정"을 외쳤고 '런닝맨 장수 비결은 모두 내 덕이다'에는 "인정"을 외쳤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진짜 설렌다'에 "인정"을 선택했다. 하하는 "이번 주에 기사 진짜 많이 나겠다"라며 설레발을 쳤고 송지효는 김종국의 장점을 담담하게 나열했다. 이에 김종국은 "왜 설레 왜 설레"라며 더 이유를 듣고 싶어 했다.

양세찬은 '나에게 지석진은 위인이다'라는 말에 "위인은 개꿀, 완전 말도 안된다"며 코웃음을 쳤다. 그 결과 7대 7로 동점인 상황. 그 중에 가장 많은 인정을 한 김종국 송지효는 상품 배지와 김치말이 국수를 얻게 됐다.


다음은 '깡깡이 영어 스피드 퀴즈',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 '런닝맨' 케미에 이어 결국 물따귀 벌칙은 하하가 맞았다.





이날 유관장 vs 꾹관장 마지막 대결은 '수상 배구'였다. 예능 배구 맞춤형 커다란 짐볼에 '수상 식빵 대결' 룰은 배구 룰 대로 손 발 머리 모두 사용 가능했지만 물에서 미리 들어가 기다리는 건 안되는 '풀장 전체를 코트로 사용'하는 게임이었다.

1라운드는 1군 끼리의 대결, 전 세계가 인정한 뜨거운 열기의 여자 배구님은 '예능 배구'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염치기' 염혜선 선수는 몸개그 신호탄을 쓰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진짜 배구로 생각하면 안된다"며 밖에서 조언했지만 염혜선은 "언니가 와서 해봐요"라며 억울해 했고, 유재석은 자꾸 몸개그 하는 염혜선에게 "너 지금 최고 연봉 선수야"라며 답답해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짠돌이 유관장으로 인해 꾹관장 팀에서 2,3등이 나온 가운데 복불복 벌친 3인에는 김종국, 오지영, 김연경이 당첨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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