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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IP의 최신작 '디아블로 4', 게임 사운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나?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1-10-11 17:24 | 최종수정 2021-10-11 17:2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인 '디아블로 4'의 개발 현황을 다루는 분기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운드 디자인에 대한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디아블로 4'의 신임 게임 디렉터인 조 셸리의 첫 인사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 지암파 사운드 슈퍼바이저가 게임의 광활한 오픈 월드를 뒷받침하게 될 환경음과 어두운 분위기와 난무하는 선혈을 담아낸 전투 음향 효과 등을 작업하는 과정, 그리고 '디아블로 4'의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담아 내고자 하는 목적을 소개했다.

또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작업한 다양한 환경음과 원소술사의 화염탄과 지옥불 등 영웅 화염 기술을 녹음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됐으며, 게임의 방대하고 다양한 괴물의 음성을 포함한 음향 디자인과 던전의 환경음 작업 내용 등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신임 게임 디렉터인 조 셸리는 2005년 블리자드에 입사 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디아블로 4' 팀에는 2017년 디자인 리드로 합류해 IP 특유의 깊이 있고 강렬한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전달하기 위한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고 블리자드는 전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 출시에 앞서 시리즈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디아블로 2'의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지난달 24일 출시, 전세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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